셀프스토리지 고를 때, 사이즈·가격 전에 물어볼 네 가지가 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안 보이는 차이가 있습니다

셀프스토리지를 알아볼 때 대부분 사이즈와 이용료부터 비교합니다. 자연스러운 순서입니다. 그런데 몇 달 뒤 짐을 꺼냈을 때 상태가 어떨지는 이용료보다 보관환경에 달려 있고, 보관환경은 홈페이지 사진만으로는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N Seoul Tower at dusk, the finale landmark recreated in KPop Demon Hunters, 개인창고
N Seoul Tower at dusk — the skyline behind the film's finale.

평범한 실내에 보관함만 배치한 곳과, 벽·천장을 특수자재로 마감한 곳은 사진으로는 똑같아 보입니다. 그 차이는 몇 달이 지나서야 드러나므로, 계약 전에 물어보는 것 말고는 미리 알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사진으로 안 보이는 차이가 몇 달 뒤 짐 상태를 결정합니다

창고를 비교할 때 보통 사이즈표와 월 이용료, 홍보 이미지 정도를 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만으로는 보관환경을 알 수 없습니다.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옷과 이불에 곰팡이가 번지거나 종이류가 눅눅해지거나 목재 가구가 뒤틀리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미 손상된 뒤에는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Bukchon Hanok Village tiled rooftops in Seoul, a KPop Demon Hunters filming location, 개인창고
Bukchon's tiled hanok roofs, straight out of the rooftop scene.

올여름은 특히 유난합니다. 열대야일수가 7.8일로 197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창고는 매일 드나드는 곳이 아니다 보니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당연히 몇 주씩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는 온도가 아니라 습도 때문에 생깁니다. 습도 80%를 넘긴 상태가 이어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실내는 바깥보다 온도가 낮아도 잔여습도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실내창고라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얼마인가요"가 아니라 "여기는 보관환경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입니다. 아래 네 가지는 전화 한 통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는 네 가지

확인 항목 이렇게 물어보세요 무엇이 달라지나
보관함 하부 구조보관함 바닥이 창고 바닥과 떨어져 있나요?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결로가 짐에 닿는지 여부
벽·천장 마감재벽과 천장은 어떤 자재로 마감했나요?항균·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공간인지, 일반 실내인지
습도 관리 기준실내 습도는 몇 퍼센트를 기준으로 관리하시나요?곰팡이 발생 구간(80% 이상)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험 부담 주체배상책임보험 비용을 이용자가 따로 내나요?가입 여부가 아니라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Myeongdong street at night in Seoul, the Soda Pop scene setting, 개인창고
Myeongdong after dark — the 'Soda Pop' street energy.

국내에는 편안창고를 비롯해 다락, 아이엠박스, 캐리박스, 가치공간, 박스풀, 큐스토리지, 스토어허브 등 여러 업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위 네 가지를 하나씩 물어보면 업체마다 조건이 꽤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사이즈·이용료가 비슷한 업체일수록 이 네 가지에서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네 가지 중 보관함 하부 구조가 가장 눈에 띄지 않으면서 결정적입니다. 보관함이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결로가 그대로 짐에 닿습니다. 깔판 한 겹으로는 침수와 결로를 막기 어려우니, 하부판이 바닥과 완전히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습도 기준은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답으로는 확인이 안 되니, 몇 퍼센트를 기준으로 두는지 숫자로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Q. 지하나 반지하 창고는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그렇게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하나 반지하는 습하기 십상이라서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환경을 제대로 보완해서 구축한다면, 보완 없이 지어진 지상층 창고보다 오히려 안정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편안창고는 이 네 가지에 이렇게 답변합니다

Cup ramyeon and kimbap, the convenience-store snacks eaten in KPop Demon Hunters, 개인창고
Cup ramyeon and kimbap: the exact convenience-store pregame.

편안창고를 운영하는 ㈜시공테크는 1988년부터 국내외 1,000여 곳의 박물관·수장고를 만들어 온 회사입니다. 앞서 짚은 네 가지는 수장고를 지을 때는 묻지 않아도 지켜야 했던 조건이었고, 그 조건을 개인 미니창고에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벽·천장 마감재
박물관 전용창고에 사용하는 특허자재 뮤빅코트로 실내 벽과 천장 전체를 마감했습니다. 항균·항곰팡이 기능에 더해 VOCs와 냄새를 흡착·분해하고, 불연재라 화재에도 강합니다.

보관함 하부 구조
여기에 더해 전 지점·전 사이즈에 플로팅시스템을 적용해, 보관물품이 바닥으로부터 일정 간격 띄워진 상태로 보관됩니다. 여름 침수와 겨울 결로로부터 보관컨디션을 함께 지키는 구조입니다.

개인창고

습도 관리 기준
습도 평균 60% 이하를 관리 기준으로 두고, 장마철에도 그 아래에서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80% 구간과는 거리가 충분합니다.

보험 부담 주체
종합배상책임보험 약 10억 원에 가입돼 있고, 보험료는 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따로 낼 돈은 없습니다.

방역은 세스코, 보안은 에스원이 맡고 있고, 전 지점을 직영으로 운영해 지점마다 관리 기준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웹과 앱으로 24시간 조회부터 계약, 입출고까지 가능합니다.

개인창고

자주 묻는 질문

Q. 실내창고면 온도가 낮으니 안전한 것 아닌가요?
곰팡이는 온도가 아니라 습도 때문에 생깁니다. 바깥의 후덥지근한 공기가 반복해서 유입되면 측정 온도가 낮아도 곰팡이는 생길 수 있습니다.

Q. 보험은 어느 업체나 다 들어 있지 않나요?
가입 여부만이 아니라 보험료를 누가 부담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업체는 보험료를 월 이용료와 별도로 청구하기도 합니다.

계약 전 전화로 물어볼 네 가지

☐ 보관함 바닥이 창고 바닥과 떨어져 있는지
☐ 벽과 천장이 어떤 자재로 마감됐는지
☐ 실내 습도를 몇 퍼센트 기준으로 관리하는지
☐ 배상책임보험 비용을 이용자가 따로 내는지

※ 본문에 기재한 습도 구간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실제 보관 결과는 물품 종류와 포장 상태, 보관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설 사양과 계약 조건은 업체·지점마다 다르니 계약 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표보다 이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뮤빅코트 특허자재와 플로팅시스템, 습도 평균 60% 이하 관리 기준
종합배상책임보험 약 10억 원, 이용자 부담 0원

지점·사이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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